적멸보궁(寂滅寶宮)불교개념용어

적멸보궁

적멸보궁의 유래

석가모니가 설법을 펼친 보리수 아래의 적멸도량을 뜻하는 전각으로 석가모니 사후에와서 그의 사리를 봉인하고 있는 절,탑,암자 등을 말로 바뀌었다.

1. 경상남도 양산 통도사(通度寺)의 적멸보궁

  • 당나라 유학후, 신라로 건너온 지장율사 가 가장 먼저 세우게 된 절이 통도사이다.
  • 전설은 절 내부에 있는 연못인 구룡지 부터 비롯된다고 한다.

    예로부터 명당 자리였던 영취산 인근에는 많은 사람들이 궁궐이나 탑을 세우려 했으나, 아홉마리의 용들이 방해를 하는 바람에 아무도 성공하지 못했다.자장율사가 당나라에서 건너온 후 절을 세울 터를 찾다가, 그가 직접 날린 나무 오리가 한겨울임에도 불구하고 칡꽃을 물어오는 것을 보고, 겨울인데도 생생한 기운이 살아 있는 명당임을 알아본다. 처음에 율사는 구룡지에서 용들을 설득하여 나가게 하려하지만, 용들이 말을 듣지 않자, 화(火)자를 종이에 쓰고 연못에 넣은 후 진언을 외워 물을 끓게 한 후 용들을 좇아낸다.

2. 강원도 평창의 오대산 중대(中臺) 상원사(上院寺)의 적멸보궁

  • 강원도 평창의 오대산 중대(中臺) 상원사(上院寺)의 적멸보궁 | 오대산의 중대(中臺)에 있다. 705년(성덕왕 4)에 창건하여 진여원(眞如院)이라 하였다.
    이 진여원은 보천(寶川)과 효명(孝明)의 두 왕자가 창건하였다.
    『삼국유사』에 의하면, 오대산에 들어간 두 왕자 가운데 형인 보천은
    중대 남쪽 진여원 터 아래에 푸른 연꽃이 핀 것을 보고 그곳에 암자를 짓고 살았으며,
    아우 효명은 북대(北臺) 남쪽 산 끝에 푸른 연꽃이 핀 것을 보고 암자를 짓고 살았다.

3. 강원도 인제의 설악산 봉정암(鳳頂庵)의 적멸보궁

  • 1518년(중종 13)에 환적(幻寂)이 중수하였다.
    1548년(명종 3)에는 등운(騰雲)이 중수하였고 1632년(인조 10)에는 설정(雪淨)이 중건하였다.
    암자 이름을 봉정이라고 한 것은 신라 애장왕 때 조사 봉정(鳳頂)이 이곳에서 수도하였기 때문에 붙여졌다는 설도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법당과 요사채뿐이다. 법당 옆 바위 위에는 보물 제1832호로 지정된 봉정암오층석탑이 있다.
    이 탑은 자장이 사리를 봉안하였던 때보다 훨씬 후대의 양식을 띠고 있어,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4. 강원도 영월 사자산 법흥사(法興寺)의 적멸보궁

  •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月精寺)의 말사이다.
    우리 나라 5대 적멸보궁(寂滅寶宮) 중의 한 곳으로서 대표적인 불교성지이다.
    신라 때 자장율사(慈藏律師)가 당나라 청량산에서 문수보살(文殊菩薩)을 친견하고석가모니불의 진신사리(眞身舍利)와 가사(袈裟)를 전수받아 643년에 귀국하였다.

5.강원도 정선의 태백산 정암사(淨巖寺)의 적멸보궁

  •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月精寺)의 말사이다.
    우리 나라 5대 적멸보궁(寂滅寶宮)의 하나로서 갈래사(葛來寺)라고도 한다.
    신라의 대국통(大國統) 자장율사(慈藏律師)가 창건한 사찰이다.
    사적기(事蹟記)에 의하면 자장율사는 말년에 강릉 수다사(水多寺)에 머물렀는데,
    하루는 꿈에 이승(異僧)이 나타나 “내일 대송정(大松汀)에서 보리라.”라고 하였다. 아침에 대송정에 가니 문수보살(文殊菩薩)이 내현하여 “태백산 갈반지(葛磻地)에서 만나자.” 하고 사라졌다.

5대적멸보궁 정리입니다.


Written by@[천수도령 ]
Was interested in a web front engineer, but is now a sha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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